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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1명의 아이라도 배움과 돌봄의 권리 보장해야”... 새로운 교육 패러...
작성자 강원센터 조회 8
등록일 2025-06-02 수정일

 “1명의 영유아라도 배우고 돌봄 받을 권리를 중요시하는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박수경 한국유아교육학회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명동포스트타워 21층 스카이홀에서 열린 육아정책 심포지엄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인구소멸지역에서는 영유아교육에 대한 수요가 부족해지고, 이에 따른 교육환경의 질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육아정책연구소(소장 황옥경)가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데이터를 통해 영유아의 삶을 조망하면서 변화의 시대에 영유아정책이 가야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육아정책연구소 황옥경 소장의 환영사로 행사의 포문을 연 후 육아정책연구소 박진아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황옥경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은 환영사에서 증거 기반 사회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심포지엄이 “향후 영유아정책의 방향에서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활용하면서 영유아정책에서 우리가 유지하고, 변화하며, 새롭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진아 박사는 주제 발표에서 영유아 인구 및 건강, 영유아 교육·보육, 영유아 사교육 실태 등과 관련된 연도별 통계 자료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영유아의 삶을 조망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정선아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가 좌장을 맡아 변화의 시대 속에서 영유아정책의 핵심 5대 어젠다를 학회별로 발표하고 토론했다.

학회별 핵심 5대 어젠다 발표에서는 영유아 권리 중심 정책, 놀이 중심교육, 유보통합과 교권 보호 및 처우 개선,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기관-가정-지역사회 간의 상생과 연계 등이 공통으로 강조됐다. 

한국보육지원학회 김진욱 회장은 “놀이충분권 개념을 도입하여 영유아에게 마음껏 놀이하며 온몸으로 세계와 만날 수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아동권리학회 김형모 회장은 “영유아 권리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원칙(비차별의 원칙, 아동이익 최우선의 원칙, 생존과 발달의 원칙, 아동의견 존중의 원칙)과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중심으로 한 정책 점검표를 도입하여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고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육아지원학회 배지희 회장은 “기관 중심의 돌봄과 교육이 가정 돌봄 기능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기관 돌봄과 가정 돌봄의 균형을 모색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아동학회 신나나 부회장은 “영유아기 미디어 이용 증가와 조기화에 대응하는 기준 마련 및 장기적 영향에 관한 종단 연구 추진”과 국내 영유아의 수면 실태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영유아기 수면 실태 조사 및 통계자료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심포지엄 참여자들은 "육아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함에 있어 영유아의 행복과 권리라는 기본 철학과 가치를 중심에 두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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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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